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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청각은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 중 하나로, 사슴뿔 모양을 닮은 독특한 형태와 쫄깃한 식감으로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김장철에 김치 맛을 돋우는 재료로 사랑받으며, 비린 내를 없애주고 특유의 향을 더해 줍니다. 마른 청각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불림과 손질 과정이 필요하며, 이때의 불리는 시간을 '마른 청각에 불리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청각을 충분히 부풀리면서도 식감과 영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른 청각 불리는 시간과 손질법
마른 청각은 보통 찬물에 20-30분 정도만 불려도 약 4배까지 부풀면서 사용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질기거나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불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문질러가며 모래와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끓는 물에 3분 내외로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구면 청각 특유의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청각의 영양과 효능
청각은 칼슘,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뼈 건강과 빈혈 예방,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청각에는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김치의 부패를 늦추고 맛을 더욱 깔끔하게 해줍니다. 전통적으로는 구충제로도 쓰인 바 있으며, 열을 내려주는 해열 식품의 역할도 해왔습니다.
청각 활용과 보관법
청각은 김치뿐 아니라 냉국, 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마른 청각을 사용할 때는 불려서 손질한 후 조리하며, 남은 청각은 물기를 완전히 빼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밀폐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 약 일주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불림 시간, 최상의 식감을 위한 필수 조건
마른 청각에 불리는 시간은 대략 20-30분을 권장하며, 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질기지 않고 쫄깃한 청각을 즐길 수 있는 핵심입니다. 불림과 손질 과정을 철저히 하면 청각 특유의 향과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의 건강함을 담은 청각을 올바르게 준비해 다양한 건강식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