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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오십견입니다. 하지만 두 증상은 원인과 치료법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오십견이란 무엇인가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리며, 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이 굳고, 어깨의 모든 방향에서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휴식 중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어깨통증과의 차이
일반적인 어깨통증은 근육, 인대, 힘줄, 신경 등 어깨 주변 구조물의 손상이나 염증,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경우 팔을 특정 각도에서만 들 때 통증이 있거나, 움직임 자체는 가능하지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회전근개파열, 석회성 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구체적 증상 비교
구분 | 오십견(동결견) | 일반 어깨통증(회전근개파열 등) |
---|---|---|
주요 원인 | 관절낭 염증, 노화, 전신질환 등 | 외상, 과사용, 힘줄·인대 손상 등 |
통증 양상 | 모든 방향에서 운동 제한, 야간통 | 특정 각도에서만 통증, 운동은 비교적 가능 |
운동 제한 | 능동·수동 모두 제한 | 주로 능동적 운동에서만 제한 |
회복 과정 | 수개월-수년, 자연치유 가능성 있음 | 손상 부위 치료 따라 다름 |

치료 및 관리
오십견은 스트레칭과 운동치료, 온찜질, 약물치료, 필요시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자연 치유도 가능하지만 회복까지 1-3년이 걸릴 수 있어 적극적인 재활이 권장됩니다. 반면, 일반 어깨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힘줄 파열 등은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전반적인 운동 제한과 야간통이 특징적이며, 일반 어깨통증과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